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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층간소음과 미국의 소음기준표

by 앨리스이야기 201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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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 많은 소리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층간 소음은 현대인들에게 아주 끔찍한 일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이들이 무려 넷이다 보니 전에 살던 빌라에서는 아랫집과 친하게 지내면서도 서먹해지는 일들이 늘쌍 반복되었습니다.


일반 주택으로 옮기면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면 아이들이 마음껏 소리치고 뛰놀아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더 이상 까치발로 다니라고 쫒아다닐 필요도 없지요.


물론 부작용으로 너무 시끄럽다는 단점이 생겼습니다만... 보통은 아래 사진과 같이 데시벨 미터로 측정을 합니다. 데시벨 미터를 구입하지 못하신 분들은 스마트폰의 데시벨미터와 같은 앱들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측정을 해보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고속도로와 관련된 민원들을 처리하면서, 소음기준표라는 것알 알게되었습니다. 주간과 야간으로 나뉘는 소음기준표는 현실에는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밤에는 일반적으로 55데시벨 정도 가지 허용을 합니다. 그런데 55데시벨이면 누군가 옆에서 계속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죠. 민감한 분들은 잠을 잘 수 없습니다. 


현재 나오는 소음기준표들은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의 소음기준표를 찾아봤습니다.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결론은 현재 소음 기준표들은 현실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데시벨(dB)

설명

225

귀청이 터질 듯한

캐논 대포 12인치 앞에 서 있는 소리

195

귀청이 터질 듯한

새턴 로켓 발사 소리

(180)

귀청이 터질 듯한

항공기 이륙 소리

(160)

귀청이 터질 듯한

램 제트

(150)

귀청이 터질 듯한

터보 제트

(140)

귀청이 터질 듯한

포병 사격

(130)

귀청이 터질 듯한

고통의 임계 값! 즉시 귀 손상 데시벨, 유압 프레스, 압축 공기를 넣은 착암기 소리

(120)

귀청이 터질 듯한

천둥, 디젤 엔진 룸불꽃 놀이

(110)

귀청이 터질 듯한

펀치 프레스, 바로 앞에서 기차 지나가는 소리

(100)

아주 시끄러운

5m 앞 트럭 크락션 소리

90

아주 시끄러운

정기적인 90데시벨의 노출은 귀 손상의 원인시끄러운 공장, 머플러 없는 트럭

(80)

소란스러운

시끄러운 사무실, 전기 면도기, 알람 시계, 경찰 휘슬

(70)

소란스러운

평균 라디오, 일반 거리의 소음

(60)

보통

대화 형 음성

(50)

보통

일반 사무실 소음

45

보통

잠자는 사람을 깨우는

(40)

희미한

일반 개인 사무실

(30)

희미한

녹음 스튜디오, 조용한 대화

(20)

아주 희미한

속삭임, 빈 극장, 시계의 똑딱

10

아주 희미한

좋은 청력 임계 값 (들을 수 있는)

0

 

우수한 젊은 청각의 임계 값 (들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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