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로 나비태블릿과 70인치 TV 연결하기

나비태블릿을 구매하고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모든 IT기기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활용을 얼마나 하느냐의 문제지 기기 자체가 별로인 경우는 드뭅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요즘 저희 셋째는 스마트폰 대신 미국 푸후사에서 나온 나비태블릿을 사용합니다.

나비태블릿은 아이들 전용 태블릿 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엘지가 키즈패드라고 카피는 했습니다만 확실히 하드웨어적인 카피만 했을뿐 그 안의 솔루션은 그냥 기존의 대한민국 앱들을 깔아놓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통제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솔직히 제품 제작의 목적이 다른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HDMI케이블을 TV나 모니터에 연결을 하면 자동으로 인식 출력이 됩니다. (물론 HDMI가 연결되어 있는 출력으로 TV의 설정을 바꿔 주셔야 합니다.)

제가 저희집 거실에 아이들 전용 북카페를 만들고 가장 보람찬 것 하나가 70인치 tv를 교육용 도구로 활용이 가능할때 입니다. 산골이기때문에 딱히 학원 보내기도 쉽지가 않지요.

강원도에는 많은 젊은 부부들이 저희와 비슷한 어려움이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디지털기기의 부작용도 걱정이 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젊은 부부의 귀촌에 가장 큰 어려움이겠지요.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의 커뮤니티를 위해서라도 착한 장난감을 선물을해주는 것이 교육적으로도 더 좋은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영상처럼 TV에 나비태블릿을 연결을하면 가족 모두가 같이 보고 응원을 해줄 수 있는 장점이 생깁니다. 

나비태블릿의 장점이라면 이렇게 별도의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또한 부모가 오픈해주는 경우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록 아이패드나 이런 제품들처럼 무한대 앱스토어가 아니라 제한적인 앱들만 있지만 이것이 바로 나비태블릿을 만든 푸후사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스마트폰을 끊고 나비태블릿을 한 후 부터는 자극적이거나 폭력적인 앱들과 영상에서 아이가 차단되는 효과가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연령별로 모든 앱들이 구분되어 있기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 선택을해주는데 안심도 되고 편리하기도 합니다. 확실히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마인드는 미국을 따라가려면 멀었습니다.

앞으로 한 달 우리아이가 얼마나 더 큰 변화를 보일지(학습적, 생활적)는 모르겠지만 전문가들의 추천이 있는 제품이니 한 번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께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