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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고품질 강원도 원주산 거미줄 실 리뷰

by 앨리스이야기 201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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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섬유산업에서는 알아주던 나라입니다.


섬유를 구성하는 기본요소는 실입니다. 실들이 서로 조직을 짜기시작하고, 실 조직이 모인것이 바로 섬유이지요. 


이러한 실들은 나일론, 면 등 소재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두께의 강철보다도 무려 5배나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지요.


또한 거미줄은 바람과 햇볕등에도 강할뿐더러 인공섬유들처럼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들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이러한 시대의 조류에 뒤떨어지지 않게 거미줄을 사용한 섬유들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거미줄을 이용한 섬유로 만든 과학적 산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방탄조끼입니다. 가벼울뿐더러 총알도 뚫지못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이러한 거미줄을 대량으로 양산하기에는 매우 힘들다는 점이지요. 거미들을 젖소처럼 만들어 일일이 짜낼 방법도 없고, 거미의 수명이 짧고 크기가 작아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강원도 특히 원주에서는 이러한 거미줄을 양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지정면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거미들을 (아직 밝힐 수는 없음) 중심으로 테스트 중입니다. 지금부터 보시는 내용은 테스트의 일부만 공개하는 것일뿐 자세한 부분들은 산업스파이들때문에 자세히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게 오늘 살짝 공개해 드릴 강원도 원주산 거미줄 입니다. 보이시나요? 얼마나 얇고 고운지 햇볕에 약간 투영을 한듯한 각도를 해야 갤럭시S5의 카메라가 인식하는 놀라운 테크날라지 입니다.


탄성이 얼마나 좋은지 저렇게 잡아당겨도 유연하게 늘어날뿐 끊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일예로 이게 얼마나 탄탄하고 고운지 알 수 있냐면, 아침에 저희 거미들이 잘 있나 하고 둘러보러 다니다 보면 이내 입에서 " 컥~ " 하고 외마디가 나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거미줄이 사방으로 퍼져 있는데, 저의 눈꼽가득한 홍채가 미쳐 캐치를 못할뿐더러 저의 0.02마력 대퇴부의 파워로는 끈어내지 못하고 걸려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이처럼 원주산 거미줄 실의 원료는 타란튤라 등과는 비교되지 않을만큼의 놀라운 특성을 보여줍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원주산 거미줄은 정말 탄성이 뛰어날 뿐더러 두께는 나노에 가깝습니다. 나노과학이라고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수준의 거미줄은 아마존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고장 원주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실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합니다. 


워낙에 얇고 얇은 거미줄인지라 바로 사용은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거미줄실 장인이 일일이 손가락을 사용해 한땀 한땀 꼬아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저게 약 5가닥의 실을 모아서 꼬아준 것인데요, 5가닥이라 해도 저렇게나 얇은 수준입니다. 바늘귀 정도는 프리하게 통과를 하지요. 그렇다면 강원도 원주가 비밀리에 개발중인 거미줄 실의 강도는 얼마나 될까요?


영상처럼 인간의 이빨로는 끊을 수 없는 수준의 강도를 보여줍니다. 거미줄로 방탄복을 만드는 이유를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강원도 원주는 미래의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거미줄 실 보급을 위해 비록 작은 팜이지만 열심히 개발 중에 있습니다. (산업스파이들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자세히 공개는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과제는 많습니다. 


첫 째로 거미줄 농장을 운영하실 농장주들의 현실적인 지원 방안

둘 째로 값싼 중국산 거미줄등과의 차별화 

셋 째로 산학이 어우러진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넷 째로 정부의 거미줄 실 활용 산업 개발 플랜 

다섯 째로 국산 거미줄의 안정적인 수매정책 




지금 제주도에서는 10월6~1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생물다양성협약(CBD) 제12차 당사국총회’를 대비한 ‘아시아 산림생태계 보전 전문가 워크숍’ 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일이니 평창이 아닌 제주에서 옥돔에 맛난거 많이들 드시고 좋은 미래 부탁드립니다.


이또한 저희 원주산 거미줄 실의 산업에도 큰 기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미들은 기본적으로 꽃 들이 많은 꽃을 좋아하는 특성이 강하지 나무와 같은 곳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 12차 국으로서 원주산 거미줄 실 보급을 위해 수백년된 평창 원시림 대신 꽃 단지를 더 개발해 줄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국민의 세금이 사용되는 사업이니 신중한 고찰을 고대해 볼 뿐이지요.


앞으로 약 22조 이상의 산업 및 경제적 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원주산 거미줄 실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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