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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피파14 차범근 선수 발견!

by 앨리스이야기 201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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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너무 뜨겁고...

습도는 너무하고...


이럴때는 방에 누워 에어콘과 함께 시작하는 xboxone 피파14가 가장 좋은 피서법이지요.


한 동안 업무로드에 빠져 거의 손을 대지 않았던 피파14를 간만에 해보려고 하니 익숙치가 않네요. 그게 까먹어벌렸다는 점도 황당하지만 이게 과연 내가 했던 게임이 맞나 하는 의문이 더 신기합니다.


리그는 진행도 멈춰버린 상태인지라 조작이 영 어색하네요. 아무튼 이럴때는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팀으로 해보는 것이 더 재미 있습니다. 안그럼 리그 달리기를 또 시작할테니 말이죠.


그래서 피파14에서도 해보지 않았던 아디다스 올스타와, 전설의 11 팀으로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B.Cha ???



토레스 옆에 서있는 바가지 머리의 한 남자... 뭔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팀 매니지먼트 들어가서 보니 오른쪽 윙에 떡~ 하니 자리잡은 남자 그 이름은 B.Cha~ 



선발 명단에 ~ 자리잡은 B.Cha



바로 차범근 선수입니다. 피파14 전설의 선수 11명에 대한민국 차범근 선수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전체적인 종합 능력치에서도 상당히 높습니다.





차범근 선수시절에 대해서 평가절하하는 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지성보다 더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선수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만 차범근선수의 선수시절을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을뿐이지, 독일 현지에서의 반응은 전설로 대우받기에 충분한 선수입니다. 비록 우연히 차범근 선수가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기분이 묘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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