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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TG삼보 게임피씨 뜯어보기 1편

by 앨리스이야기 201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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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인분의 요청으로 TG에서나온 게임피씨를 추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원주분이다보니 조립피씨보다는 기업에서 나온 피씨가 구매후 지원을 받기도 좋고, 원주라는 도시 자체가 삼보와 연관(과거 삼보 농구단)이 깊다보니 이미지도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격에 예민하신 분들이면 조립컴퓨터를 권해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로는


1. 가격대비 더 좋은 스펙(시스템 사양)을 구축할 수 있다.

2. 부품 별 가격을 조절 할 수 있다. (몰입 투자)


위와 같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를 합니다.


1. 판매 후 지원 (컴퓨터가 이상하면 호출당합니다.)

2. 온라인 사이트들과의 가격비교 (최선을 다해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경우가...)

3. 윈도우는 방법이 없다 (무조건 깔아주는 줄 압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특히 용산에서 매장을 운영했었던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의뢰도 많고, 저 역시 새로운 제품들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 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포스팅에도 있지만 결국 조립피씨는 순간의 재미와 오랜 후회를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편하게 삼보에서 나온 게임피씨를 골라 드렸습니다. 아무런 댓가 없이 받아서 집에다 설치를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소주 1잔~ 캬~ 좋네요.


어쨌든 제품을 받은 김에 분해를 해봤습니다. 물론 사전 양해를 득하고 (책임지기로) 분해 해봤습니다.



분해 전에 사이드 뚜껑을 제거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조립피씨와 비슷해 보이지만, 기업들이 만든 완성품 피씨는 나라에서 정해준 안전기준대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부품간 전자파 배출량부터, 공기의 흐름 등 말이지요. 물론 조립피씨와 같이 오버클럭등의 재미를 느끼는 제품들에 비하면 왠지 썰렁하기는 합니다만, 기업들이 생산하는 완성형 컴퓨터들의 기본은 안정성과 정부의 안전규격이 먼저입니다. 



운영체제및 속도와 관련된 부분을 책임지는 SSD와 대용량의 하드디스크 공간을 책임지는 하드디스크가 나란히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런조합이 가장 추천드릴 수 있는 조합입니다. 컴퓨터를 조립하실 분들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SD를 추천드리자면 인텔과 삼성 두 곳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처럼 메인보드와 SATA3포트에 연결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요건 DVD롸이터와 연결된 SATA2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컴퓨터의 모든 부품 중 가장 느린 것은 역시 저장장치들입니다. 물론 SSD가 많은 극복을 하는 중이지만요.



SATA케이블이 배송이나 외부 충격에 잘빠지기 때문에 이렇게 삽입 후 빠지지 않도록 클립이 장착된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안전성 중심이군요.



CPU를 분해하기 전에는 반드시 CPU쿨러와 연결된 핀을 분리해야 합니다. 



CPU쿨러를 제거한 후 뒤집은 모습인데요, CPU와 CPU쿨러간에 열전달이 잘 되도록 써멀이라는 것이 발라져 있습니다. 절대로 맛을 보시거나 하면 안됩니다. 얼핏보면 맛없는 잼 같거든요.



하즈웰프로세서 입니다. 덥개를 제거하고 나면 저렇게 쏘옥 하고 빠집니다. 나중에 넣어 주실때는 방향을 맞춰줘야 합니다. 기업피씨들은 특성상 안전 중심이기 때문에 오버클럭 옵션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CPU 주변 전원부에 별도의 방열 시스템이 없습니다. 



기가바이트나 아수스 제품들이 어마무시한 방열 시스템과 전원부를 갖추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지요? 하지만 오버클럭이 없는 상태에서는 불필요한 악세사리 일 뿐이지요. 오버클럭때문에 화려한 것이지 그것이 있다고 좋은 메인보드는 아닌겁니다. 필요와 용도의 차이일 뿐이지요.



메인보드 후면부에는 메인보드의 휨을 막기위한 지지대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쉽게 분해가 됩니다. 



기업들이 생산한 컴퓨터는 바이오스 설정또한 쉽게 바꿀 수 없도록 이렇게 점퍼를 통한 설정을 해놓기도 합니다. 사실 오버클럭등을 할 것이 아니라면 바이오스는 거의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괜히 위험한 짓이지요. 부팅 옵션등은 바이오스 들어가지 않아도 부팅시 키를 통해 간단히 바꿀 수 있습니다.



TG삼보의 게임피씨 메인보드의 후면 패널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자체적인 그래픽카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구매 후에 이곳에 모니터를 연결하시면 안됩니다. 그보다 하단 부인 그래픽 카드쪽 연결부에 연결하셔야만 화면이 출력됩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그래픽카드가 고장이 나도 제거 후 이곳에 연결하시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DVD와 카드리더기를 분해하기 위해 전면 패널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영화 및 대용량의 파일들을 저장하기 위한 하드디스크 입니다. 도시바의 1테라 하드디스크 입니다. UHD나 FULLHD 급의 영상들이 스마트폰등을 통해 많이 저장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용량의 하드디스크는 필 수 입니다. 



원래 삼보 게임PC에는 빠져있는 사양이지만, 현재 게임피씨 이벤트로 이렇게 메인 부팅디스크로 SSD가 장착되어 나옵니다. 인텔 제품이 달려 있군요 ^^ 



메모리는 역시 진리의 삼성 메모리가 4G로 듀얼채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한개보다 같은 용량의 두 개로 구성하는 것이 더 빠른 속도를 보장합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NVIDIA의 Geforce 750TI 가 달려 있습니다. 이정도면 배틀필드나 피파온라인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최신게임들을 60프레임 이상 실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60프레임은 필 수는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기준 점이기도 합니다. 특히 FPS 게임이라면 더욱 중요합니다. 



전체를 분해한 후 나온 나사못을 모아 봤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제품별로 체결이되는 나사못이 다릅니다. 조립피씨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맞게 체결을 하셔야 합니다.



전체를 분해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부품들이 많지도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역시 기업들이 만든 피씨들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시 조립을 한 후 첫 부팅화면 입니다.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드라이브)을 설정하는 옵션이 실행이 되고, 바탕화면에는 TG삼보가 운영 중인 웹하드 TG튠즈를 홍보하는 바탕화면이 깔려 있습니다.


이제 성능과 관련된 부분들을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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