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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울한 날이구나~ 70인치 UHDTV라...

by 앨리스이야기 201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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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연찬이 보게된 IT뉴스... TG에서 70인치 UHDTV를 내놨습니다. 가격도 제가 65인치 구매했을때랑 별차이 없습니다. 심지어 삼성 커브드 55인치 UHDTV를 구매한 가격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거기에 (선착순이지만) 미니피씨까지 준다고 합니다. 

중요한점은 제 65인치 빅디스플레이 TV는 이제 구형이 되버렸다는 점이지요.


IT기기를 가지고 있는자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늘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우울해집니다. 

그렇다고 TV가 막 지를 수 있는 품목도 아니니 더 고민입니다.




다시 70인치 UHDTV를 산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장모님에, 부모님에, 우리방에, 사무실에 등 등 지금까지 구매한 빅디스플레이만 무려... 더이상 둘 곳도 없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UHD의선명한 색감을 보신 분들이라면 저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하실 겁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 아직 UHD영상 컨텐츠도 제대로 없는데? " 

전 UHD 영상 컨텐츠가 넘쳐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부모님과의 여행, 아이들과의 여행이나 우리 막둥이의 영상들은 모두 UHD로 촬영(갤럭시S6 엣지)하고 있고 퇴근 후 이런 영상들을 보는 재미가 낙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PC방 인수전) 여행도 무지많이 다닌것 같습니다. 별것이 다 사람의 취미를 바꿉니다. 




이번 빅디스플레이 70인치 UHDTV는 기존의 65인치 UHDTV대비 많은 부분에서 향상이 있습니다. (당연한건가?) 어쨌든 화질은 보지못해서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크로마 서브 샘플링을 지원합니다. (사실 모니터로 쓸 분들이 아니라면...) 어쨌든 좋은 겁니다. 


크로마 서브 샘플링을 쉽게 정의하자면...

색상가지수의 차이라 생각하면 쉽다. 더 많은 색상을 지원할 수록 색상별 구분이 디테일해지므로 PC로 사용시 텍스트의 가독성등이 향상된다.




빅디스플레이70 UHDTV는 기존 FHD 70인치대비 시청거리가 좀 더 짧을겁니다. 그 이유는 UHDTV 특성 상 선명함을 만끽하기 위한 적정거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룸에 70인치를 놓는다면 그것도 UHDTV라면 아마도 대한민국 야동시장은 급격히 발전할겁니다. (미국은 이미 UHDTV 야동 생산 중)



빅디스플레이70 UHDTV는 UHDTV에서 중요한 HDMI 2.0과 HDCP 2.2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기존 제품대비 확실희 많은 부분에서 발전한 듯 합니다. ㅠㅠ


HDMI2.0 특징

4k 60프레임 전송

32채널 다중 채널 오디오

1536KHz 오디오 샘플링 레이트

21:9 영상지원

다이내믹 립싱크

CEC (Consumer Electronics Control) 확장




이넘은 제가 구입한 삼성 커브드 55인치 UHDTV입니다. 확실히 마감이나 화질이나 특히 리모콘이 마음에 들었지만 작은 사이즈덕에 모니터로도 애매한 사이즈인지라 방치되고 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이넘을 팔고???)




여름에 놀러갔던 금대계곡 4K영상을 보던 장면입니다. 확실히 4K UHDTV는 화질하나는 끝내줍니다. 당시 270만원 넘게 준 넘이니 이넘을 중고가에 잘 정리하면 어쩌면 구매할 여력은 생길지 모르나 와이프 모니터로는 무리인지라 65인치 UHDTV를 활용할 방안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이제는 구닥다리가 되버린 저희집 빅디스플레이 65 UHDTV 입니다. UHD셋탑을 달아놓은지라 UHD영상으로 풍광을 보자면 그 맛이 끝내줍니다. 하지만 저처럼 극단적 얼리어덥터들은 구닥다리가 되버린 제품에 대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미워지기 시작합니다. 벌써 그렇습니다. 이넘과 삼성 55인치 커브드 UHDTV를 처리한다면 빅디스플레이 70 UHDTV를 구매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저는 중고나라를 뒤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그래도 어쩌면 80인치 UHDTV가 아닌게 천만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손댈 수도 없다면 더 슬퍼졌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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