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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건강한 삶을 위한 첫 시작! 음식,걷기

by 앨리스이야기 201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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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한 첫 단계를 시작해 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크게 아프고 나서부터 건강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젠 우리도 아플(중년) 나이가 되었구나 하고 말이죠.

 

사실 건강이라는 단어자체는 늘 머릿속에 있으나, 무의식속에 들어있을뿐 저희 부부의 삶은 늘 같습니다.

만들기 쉽고 맛있는것(주로 인스턴트)을 먹고, 더우면 시원한 청량음료 먹고... 그렇다고 특별히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하드웨어적 변화를 보면, 신체적 성장이 끝난 후 몸무게의 변화만 3번 있었습니다.

20대 58키로 / 30대 62키로 / 40대 68키로 많이 먹거나 해봐야 앞뒤로 1키로 왔다 갔다 할 정도입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경제적 수준이 올라가면서 잘먹게됩니다. 그러나 운동량은 비슷할겁니다. 어쩌다 조기축구나 좀 찰까요?

 

일단 저희 부부의 식사를 생각해 봅니다.

 

 

 

모든 식사에는 곡류(쌀/밀)를 기반으로 한 식사입니다. 그것도 아주 과하게 먹는 편이었죠. 40키로대의 몸무게를 자랑하던 저희 와이프가 엄청나게 진화한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처녀적 식사에 비하면 곡류를 통한 탄수화물 식사가 많이 늘었습니다. 아주 많이요.

저야 늘 곡류 탄수화물은 어마어마하게 섭취를 했습니다. 고기를 먹더라도 밥으로 일단 배를 채워야 허기짐이 없을 정도니요.

 

그걸 야채와, 단백질 중심으로 변화를 줘봤습니다. 일명 존다이어트라 할 수 있는데요, 체중에 맞게 주요 영양소의 양을 지정해서 먹는 것입니다. 아직은 저울로 달고 그런수준은 아니구요, 그저 존다이어트에서 핵심인 곡류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고(와이프는 전혀 안먹음) 단백질과 야채를 풍부하게 먹고 있지요.

 

이렇게 시작한지가 벌써 2주일이 되가는데요, 와이프의 미쉐린존과 저의 뱃살이 눈에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탄산음료나 군것질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존다이어트 직전 70키로에서 현재는 67키로까지 떨어진 상황이고, 나날이 뱃가죽만 늘어납니다.

 

 

위 사진이 저와 와이프가 먹는 주 식단입니다. 야채가 들어간 고기(튀김이 아닌 찜 형태)와 밥대신 두부 정도만을 먹고 있지요. 여기에 과일과 요구르트를 곁들여 먹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머리속은 늘 쌀밥이나 라면을 원하고 있고, 식사를 하면 배는 부르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허기가 집니다. 그래서 존다이어트는 하루에 먹는 양을 정해놓고 일정하게 분배해서 먹곤 합니다. 간식(존다이어트에 벗어나지 않는) 도 먹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심히 걷습니다. 다만 목표치 (하루 만보)를 정해놓고 그정도만 채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와이프와 제가 손목에 착용한 직토워크 밴드를 통해서 하루 하루 목표치를 체크하고 있는데요, 나름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만 야간근무자의 특성인지 만보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간근무인 와이프는 무려 1만6천보 가까이 늘 나오는데 말이죠.

 

 

스마트밴드를 사고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늘 체크를 한다는 점입니다. 스마트밴드 없이 하루에 몇 보를 걷자고 해본들 나의 상태를 알 수가 없기에 동기가 결여된다고 할까요?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스마트밴드를 구입하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직토워크나 핏빗알타처럼 인기 제품들의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이라면 샤오미 미밴드2라도 구입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슈퍼사이즈드미 처럼 하루하루 뱃살을 체크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 달 후 저의 몸의 변화가 궁금하기만 합니다. 물론 그때까지 두뇌님께서 주시는 압박을 잘버텨야 할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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