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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온라인 번역기 구글과 빙 쓸만한가?

by 앨리스이야기 201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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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마케터가 직업인 데니스는 짧은 영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부분들이야 해결이 되지만 본토 쏼라쏼라를 만나게 되면 머리속은 이내 하얗게 변하죠. 

 

시츄에이션~


미국인 : " dlfaj lsdjflasdjfl sldfjl asdjfaosdjfl alkdjfl ajsdlf ? "


리얼한량데니스 : " 음... 첫 단어가 xxx 고 문맥이 이러니깐... 그래 음 음 알겠어 "


미국인 : " alsjf lajdfl jasldfj lajdslf aldjf lajdfl ajldfj aldjfl ajdlfj l ! "


리얼한량데니스 : " 음 다시 시작이 xx ... "


미국인 : " fdkjal djlafj dlfajdlfj aldkfj ladjfl ajldf ?? "


미국인 : " 영어 할 줄 알어??? "


이런 상황이 반복됩니다. 즉 하나 하나 풀어서 천천히 해주면 좋으려면 그렇게 인정이 많은 미국인은 많지도 않고 자존심도 허락하지를 않습니다. 


대화야 옆에서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있는 경우는 해결이 됩니다만... 온라인 상의 글들을 퍼오거나 해석이 필요할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일일이 물어보기도 그렇고 사전을 놓고하면 속도도 안나오고 말이죠.


그래서 가끔 쓰는 것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번역기인 빙입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표면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만... 이들의 번역기 수준을 보면 한국에 대한 애정이 어느정도 인지 볼 수가 있지요. 이들이 대한민국 시장을 위해서 들인 시간과 노력은 비례할테니까요.

 

그럼 지금 부터 각 각의 예제를 넣고 각 번역기의 내용을 같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과연 온라인 번역기가 의미가 있을까요???

  



 

미국 언론의 자존심 뉴욕타임즈의 메인기사를 똑같이 넣고 비교해 봤습니다. 아마도 아마존이 워싱턴 포스트를 인수한 것과 관련된 내용인 것 같습니다. 


내용은 같지만 번역 스타일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핵심 타이틀인 워싱턴포스트로 넘어가서 구글과 빙에서 비교해 봤습니다. 역시 같은 내용이지만 해석 방법이 다르지요? 





그래서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리얼한량데니스와 같은 집안 입니다, 나주 오씨) 의 트윗을 비교해 봤습니다. 대한민국이라면 정말 라이브하게 비서들이 잘 정리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오바마께서 번역기 내용을 보신다면 버럭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원어민글들이 어려운건가?" 해서 정말 초딩도 해석할 영어회화 문장을 넣어 봤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 이봐 난 오랜 시간 볼 수 없다고 "  이런 상태라면 말이지...





코리안판톼스틱베이비숀세이셔날 손흥민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 제가 가장 자주 가는 홈피 중 하나죠. 물론 독일어라 당최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고등학교때 게쉬타퍼 선생님한테 맞은 기억뿐...)

번역기들이 영어를 어려워 한다면 정말 어렵기로 유명한 독일어는 어딸까 해서 봤는데... 영어와 다를 바 없네요.





그럼 일본어는 쓸만 할까요? 그냥 보기는 싫지만 요미우리 신문을 펴서 비교를 해봅니다. 원숭이들이 떠드는 것인지 당최 이해를 할 수가 없는 내용들 뿐입니다. 원자폭탄 맞고 싶다는 건지 ... 그래도 타이틀들 이라서 그런지 영어해석 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무료이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번역기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을 이용해 번역놀이를 해봤습니다. 

구글이든 마이크로소프트이던간에 번역기를 상품으로 내놓았을때는 적어도 대한민국 사람을 고용해서 검증을 거친 후에 내놓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번역기의 내용들은 단어 분석 수준이고, 간단한 영어회화도 제대로 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면은 상품으로서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이지요. 


번역기는 그냥 단어 전환기 수준으로 사용을 하시면 모를까 거의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내 한마디만 할께~ 걍 영어 배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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