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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청춘FC vs 서울이랜드 경기에 다녀왔습니다.

by 앨리스이야기 201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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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vs 이랜드 경기 다녀왔습니다.


원주에서 차를 몰고 축구를 그닥 즐기지 않는 마눌의 투덜거림을 감싸안으면서 말이죠. 3시부터 입장이길래 3시 10분전에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FC서울 경기는 많이가봤지만 보조경기장은 한 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암담했습니다. 줄이 얼마나 길던지... FC서울 경기올때보다도 더 길게 늘어선 줄이 와이프의 어지러움을 가증시켜줍니다.

한 참을 서있었을까요? 줄이 갑자기 확 확 당겨지더니 안으로 입장을 시작합니다. 무슨일일까요?







예상을 뛰어넘은 관중을 수용한 것이 아니라 그냥 뒷 편이 개방이 되버린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안전사고가 날만한 위험한 모습들이 사방에 들어옵니다. 


이러다가 사고라도나면 청춘FC는 한 방에 무너지는 것이죠. 경기를 볼 수 없다는 불만보다 이점이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결국 이리저리 떠돌다가 담 구멍 사이로 핸드폰을 집어넣어 영상과 사진 몇 개 건진게 전부네요.












개인적으로 안느의 광팬이기도 하지만(안정환 선수 사인의 + 고화질 UHD급 영상의 꿈은...ㅠㅠ) 염호덕 선수의 사인도 받고 싶었습니다. 어쨌든 웜업때의 모습을 보면 선수들은 확실히 조금 멋있어 보이려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의식이 안될 수는 없겠지요. 아직은 멋보다는 집중을 좀더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국내 프로축구 인기를 감안하더라도 이번 보조경기장에서의 경기는 잘못된 판단 같습니다. 단순히 계산만해도 5천명정도 수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 그리 단순했는지...

아마도 피디라는 분은 축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럴때 청춘FC와 관련된 팬시용품이나, 저지등을 판매한다면, 자생적인 수익까지 얻어낼 수 있었을텐데요, 뉴발이라는 든든한 스폰서를 두고도 왜 그런 마케팅적인 활용을 전혀 하지 않았는지 답답합니다. (직업이 병인것인지...)


이번 청춘FC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는 졸속이벤트로 막을 내렸다고 해도 과언이아니고, 축구팬들이 아닌 축구라는 것을 처음 즐기는 분들을 팬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아쉽게 날려버린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원주에서 서울까지 와이프까지 모셔간 제가 무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청춘FC 경기 초고화질 UHD 영상 보는 법


초고화질 UHD (4K) 영상 보는법 (유투브 IT풍류 계정)

하단 사진과 같이 선택을 하시면 간단히 UHD로 영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TG 빅디스플레이65 UHDTV는 4KPC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유투브 4K(UHD) 영상들은 하단의 캡쳐화면과 같이 4K라고 표기가 됩니다. http://itwind.co.kr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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