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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아빠의 휴식엔 대형TV + 피파16!

by 앨리스이야기 201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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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와이프가 교대를 해주러 PC방에 나타납니다. 꼴랑 몇시간 못잤을텐데 깔끔하게 화장까지 하고 나타난 와이프가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꾸벅 꾸벅 졸면서 아슬아슬한 운전을 하고 집에 도착을 합니다. 지난 밤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몇 시간을 잤을까요? 엄청 많이 잔 듯 하지만, 중간 중간 막내가 밥먹으로가 방문을 한 탓인지 그리 많이 잠을 이루진 못한듯 합니다.  


정작 PC방을 인수하고 이리저리 공사 중이지만 PC게임보다는 빅디스플레이와 엑스박스원으로 즐기는 게임이 훨씬 좋습니다. 리클라이너에 기대 누워 게임을 하는 것도 좋지만, 조이패드 하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기에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화면도 대빵 크구요. 


셀틱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바쁜 업무에 제대로 플레이를 해보지 못한 듯 합니다. 보기보다 꼼꼼한 성격? 때문인지 셀틱 선수진 구성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고, 시즌은 이제야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팅을 해보니 XBOXONE의 인터페이스가 확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롭게 업그레이드가 된 것인지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안네요.






이번 시즌은 셀틱에 유망한 신성들을 많이 보강했습니다. 애초에 잘하는 선수들 메시나 호날두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역시 선수들 키우는 맛이 좀더 강화된 피파16인지라 열심히 유망주 중심으로 수집을 했습니다. 




저희팀 유망주들의 선수 훈련 결과 입니다. 각 포지션별로 직접 혹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도 훈련이 가능합니다. 저희팀이 자랑하는 유망주 중에는 드라고브스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잠재적 유망주 라이언 가울드, 로버트슨 등도 스코틀랜드의 자존심답게 영입하였습니다.




현재 오른쪽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관심이 큰 유망주 Sturgeon 입니다. 아마도 잠재력이 매우 좋은 선수로 보이고, 다음 트랜스퍼 윈도우에는 영입을 목표로하고 있지만, 스카우터의 예상은 무려 1100만유로에 달하기때문에 주요선수를 팔거나 트레이드를 하는 방법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역시 작은규모의 클럽은 매년 이적시장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 팀 주요공격수인 바디와 이카르디입니다. 바디는 새로운 로스터업데이트 전 능력치입니다. 새로운 로스터에서는 종합 74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활약이 큰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챔피언스컵을 앞두고 부진한 이카르디 대신 바디를 선발명단에 넣어줍니다. 그리피스도 있지만 일단 바디를 믿어봅니다. 




CSKA 모스크바는 나름 자금력도 좋은 러시아팀입니다. 물론 제니트라는 막강한 팀이있기는 하지만 셀틱 수준에서는 어려운 팀입니다. 




결과는 3:1이라는 최악의 스코어로 참패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유망주 중심의 팀이다보니 한계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망주 중심의 셀틱은 리그에서도 성적이 신통치가 않습니다. ㅠㅠ 기존 스코틀랜드 리그가 수준이 K리그 이하급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MLB 사커나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리그의 스타선수들을 각 팀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석현준도 포함되어 있구요. 


결국 스코틀랜드 리그지만 나름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많이 뜁니다. 그래야 리그를 진행해도 덜 지루하기도 하구요. 람파드, 피를로, 테베즈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피파16은 많은 면에서 발전했는데요, 이카르디의 오른발 아웃사이드 중거리슛도 그렇습니다. 선수들의 슈팅이나 센스가 확실히 더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움직임은 더욱 다양해 졌구요.




이카르디의 과거가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세리아 대표적인 선수인 만큼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약 한 시간 가량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스트레스를 푼 것 같습니다. 역시 아빠의 휴식엔 리클라이너 + 대형tv + 게임이 좋은 친구라 생각합니다. 물론 와이프가 없을때 이야기지요. 이번 피파16은 실수도 좀더 인간다워 졌습니다. 영상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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