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뼈대있는 짬뽕 매장 이전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앨리스 입니다. 

얼마전 뼈대있는 짬뽕에 대한 이야기하다보니 다시 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오늘 방문했답니다. 

 

네비에 원주 뼈대있는 짬뽕을 검색해서 찾아 간 곳은 어느 주택가 골목 

" 아니? 여기라고?" 

아무리 들러보아도 전에 방문했던 곳이 아니였어요 

이곳은 공사중 매장앞에 다른 안내문도 없고.... 다시 한번 네비를 검색해보자 

원주 뼈대있는 짬뽕

네비는 다시 근처 주택가로 안내 해주었어요 

"도대체 어디냐고~~~" 

그러던 순간 작은 브레이크 안내 입간판이 보였답니다. 

큰 간판이 없어서 찾는데 불편했답니다. 

누가봐도 그냥 일반 주택으로 보이는 모습이죠 

그래도 브레크타임 전이여서 다행이였어요 

마당을 보면 대기할때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준비되어있네요. 전에는 그냥 길에 서서 부를때까지 기다려야 했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되요

몇계단을 올라가면 매장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있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2시쯤이여서 일까 아주 바쁜 점심시간은 좀 지난간 듯 여유로웠어요 

입구쪽과 안쪽으로는 룸처럼 분리되어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전 매장보다 공간이 훨씬 넓어진거 같아요 

카운터 쪽에 초록색이 뭘까 하고 보니 매장의 주소와 커피 가격이네요. 식사를 하고나서 후식으로 커피한잔!!

기본 반찬이 서빙이 안되니 추문하시고 나면 꼭 반찬과 필요한 그릇을 가져오셔야 해요 

저는 뼈짬뽕 밥과 면을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달라진 매장에 메뉴판을 못찍었네요.

뼈짬뽕은 한 그릇에 만원이고 .... 짜장면메뉴는 주말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드디어 주문한 뼈짬뽕이 나왔습니다. 그릇이 바뀌었는데 고급스러운 요리를 받는 기분이네요 

 

역시 뼈짬뽕의 핵심은 뼈와 함께한 살이 얼마나 있을까죠? 

여전히 맛은 좋았지만... 뭔가 달라진 점이 있었어요 

전에는 뼈짬뽕을 먹고 나면 알싸하게 단달한 매운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보통 짬뽕의 맵기 정도이고 국물은 어떻게 끓이셨는지 걸죽한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정도의 농도는 아니였어요 

 

또 뼈는...... 좀 아쉬운게 전에는 젓가락만으로 살이 살살 잘 발래져서 손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먹을 수 가 있었는데 

오늘은 양손을 다 써야 했답니다. 

중간에 뼈가 뜯어지지 않아서 포기한 것도 있어요 

 

고기 또한 왠지 따로 삶아서 한번 끓여서 준 듯한 느낌? 전에는 고기에도 어느정도 국물의 맛이 배어 있어 감칠 맛이 났었는데.... 그런점 많이 아쉬웠어요 

항상 먹고 나면 "아~ 언제 또오지" 라는 생각이 오늘은 들지 않았답니다. 

내부 사정이 뭔가 달라진건지 아니면 제가 입맛이 변한건지 알 수 없지만 .... 예전의 맛이 그리운 오늘이였답니다. 

그래도 짬뽕 정말 맛있는 집이에요 

 

 

원주 뼈대있는 짬뽕 

강원도 원주시 삼광1길 10

033-734-8252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1시40분 이후에는 전화를 한번 하고 방문하는걸 권합니다. 

정기휴무 : 월요일 

재고소진 시 조기 마감 

단체석, 예약, 무선인터넷, 화장실, 대기실

주차는 역시나 주변에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