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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

시들어 버린 열무 다시 생생하게 살려 간단히 열무김치 만드는법

by 앨리스이야기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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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앨리스 입니다. 

늦은 저녁시간 마트를 가면 세일 매대에 시든 야채들이 가득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며칠 전 저도 세일 매대에서 아주 시들어 버려서 못 쓸 것 같은 열무를 데리고 왔답니다. 

"한 단에 890원" 두 단을 사왔어요. 

지금 부터 시들어 버린 열무를 다시 생생하게 살려 보도록 할게요. 

 

시들어 버린 열무 다시 생생하게 살려보기

너무 시들어 버린 열무는 겉절이나 김치로 만들지 못한다고 하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답니다. 아래 사진을 봐도 심각하게 시들어버린 열무입니다. 

준비할 것은 열무를 담을 수 있는 그릇과 물입니다. 저는 큰 냄비를 준비했어요. 

열무의 뿌리가 푹 잠길만큼 찬물을 넣고 담가 줍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심각하게 시들어 있네요... 이때만 해도 "아 진짜 내가 이걸 살 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1시간 경과 잎이 조금씩 살아 나는 느낌 저만 그런걸까요? 보통 약간 시든 열무는 찬물에 30~1시간 정도 담아두면 파릇파릇하게 다시 살아나는데... 이녀석은 시간이 더 필요한 거 같네요. 

오랜시간을 열무가 살아나길 기다리면서 간단히 "열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열무란?

열무는 "어린 무"를 뜻하며 "여린 무"에서 유래되었답니다. 

열무는 비타민C, 비타민B군, 베타카로틴 섬유실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알칼리성 식품이에요. 

열무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고, 철분, 무기질, 칼슘, 엽산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원기 회복에 좋고 혈압을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00g당 17kcal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열무를 자주 먹어줘야 겠어요. 

간단히 열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우리 몸에 이로운 것들이 많은 식물이네요.

짜짠~~~ 다음날 오후가 되었을 때 열무의 모습입니다. 역시 많은 시간을 투자 하니 살아 나버렸어요.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게 되면 중간에 물이 미지근 해지니 꼭 찬물로 물갈이를 해주세요 

어제의 시들어버린 열무는 어디로 가고 싱싱하고 연해 보이는 열무가 되었답니다. 

시들었다고 외면 하지 마시고 저처럼 저렴하게 데리고와서 싱싱한 열무를 만들어보세요. 

생생하게 살아난 열무로 열무 김치를 담아보려고요. 

재료는 열무, 마늘, 생강, 고춧가루, 찹쌀풀, 멸치액젓, 새우젓,양파, 쪽파대신 대파를 준비해서 만들었답니다.  

열무김치 담그는 법을 알려드리고 싶은데 사진을 안 찍어놔서.. ㅠㅠ 완성된 컷만 올려드려요. 

당장에 있는 재료들로만 담아서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열무김치는 만들기는 쉬우면서 어려운 거 같아요. 

너무 버무리면 풋내가 나고 절임시간이 너무 길거나 짧아도 열무상태가 확 달라지니깐요. 그래도 열무김치 정도는 담궈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매번 도전은 하고 있어요. 다행이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준답니다. 지금까지 시들어버린 열무 살리는 방법과 열무에 대한 영양 간단한 열무김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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