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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큰 TV는 눈에 좋습니다

by 앨리스이야기 201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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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70인치 TV를 해외에서 구매하면서, 기존에 가져왔던 생각들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정말 TV가 크면 눈에 더 좋지 않을까? " 라는 생각들이지요. 척추건강은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어쨌든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잘못된 상식들이 있겠지요. 또한 관련된 질문과 쪽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TV가 크면 눈건강에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30평형 아파트 거실 사이즈인 2.5m ~ 3m 거리에서 50인치가 넘어가면 너무크지 않을까? 하는 점 등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 거실의 변화를 보면서 이랬던 제 생각이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은 저의 셋째아이가 70인치 TV로 앵그리버드 동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입니다. 저희집은 좀 큰편이라 TV에서 거쇼파까지 약 4m가 넘습니다. 꽤 먼거리죠.


그렇다보니 70인치정도는 되야 영상도 볼 맛이나고 합니다. 그러나...



보시는 것처럼 32인치 삼성TV는 거의 같은 거리에서 찍었음에도 솔직히 시청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도 자꾸 TV에 달라붙어서 보는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되려 작다보니 더 앞으로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게 과연 눈에 좋을까요?


그래서 해외기사들을 분석해봤습니다. 국내기사들은 딱히 기사라기보다 광고에 가까워서 별도움이 되지 않더군요.과연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일까요?


아래 링크 글이 눈에 띕니다. 

http://science.howstuffworks.com/life/human-biology/tv-bad-for-eyes.htm

 

기사 제목은 Is too much TV really bad for your eyes? 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우리눈에 정말 나쁜게 뭐냐 이정도가 되겠네요.


핵심을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Most experts agree that staring at the television (and computer monitors) won't cause permanent damage to a person's eyes.

전문가는 티비나 모니터를 보는 것이 사람의 눈에 영구적 손실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However, focusing your eyes too long on any one thing can cause eyestrain , a temporary (but irritating) problem.

하지만 장시간 한 물체를 보는 것은 눈의 피로를 야기합니다. 이렇게 눈을 피곤하게 하는것은 눈에 해롭습니다

 

You can get eyestrain from watching television in a dark room, excessive computer use or even driving. Reading in dim light can contribute to eyestrain as well. Any time you intensely focus your eyes on something for a long period, you're at risk for eyestrain.

눈의 피로는
-어두운 방에서 티비보는 것
-희미한 불빛밑에 책읽기
-어떤때던 아주 주목해서(작은 물체를 보는 것은 피로함) 장시간 보는 것은 피로함

 

결론을 내면 눈을 나쁘게 하는 주 요인은 눈을 피로하게 하는 것, 그 원인으로는 눈에 힘을 많이 줘야 하는 일들이 되겠네요.

이걸 다르게 생각하면 TV가 적정한 인치가 되지 않으면 눈은 그것을 자세히 보기 위해 집중을 해야 하고 뚫어져라 봐야한다는 거죠. 그것이 눈에 피로를 쌓이게 하면서 좋지 않다는 내용으로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집 거실은 대부분 3M에서 빼고 넣고 합니다. (절대로 뜨리엠 로고 아님)

 

그럼 해결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참조링크 입니다.

http://www.mayoclinic.com/health/eyestrain/DS01084/DSECTION=lifestyle-and-home-remedies

 

TV: keeping the room softly lit may be more comfortable than having a high contrast between the TV screen and the surrounding environment.

시청시 주변 불빛을 은은하게 켜서 너무 티비가 밝아 콘트라스트가 크지 않도록 할것

 

Computer Monitor: Position your monitor directly in front of you 20 to 40 inches (about 50 to 100 centimeters) from your eyes. If you need to get close to read small type, consider increasing the font size.

최소 50센티는 띄어서 읽고 적은 폰트를 읽으려면 폰트 사이즈를 키워서 읽어라

 

One of the most common causes of eye strain is watching a small, bright object in an otherwise dark room. Because the room is otherwise dark, your irises are wide open, allowing lots of light to enter. The TV, being a small percentage of your overall field of view, doesn't cause your irises to close as much as they should. To put it another way, if everything in the room was radiating 80 foot-lamberts, your irises would be much more closed then when the room is totally dark and only the TV is radiating 80 foot-lamberts. That "pinpoint" of light in the darkness can be causing your eye/headaches. It can also lead to viewer fatigue, where there isn't sharp pain, just a overall tiredness of the eyes.

1. 어려운 법: 콘트라스트 백그라운드 밝기 조절
2. 약간 쉬원법: 주변의 반사를 없앤다
3 제일 위운법: 큰 티비를 산다

 

그럼 어떤 TV를 사야 할까요?

 

참조링크 입니다.

http://reviews.cnet.com/8301-33199_7-57468333-221/how-big-a-tv-should-i-buy/

 

THX recommends, for example, a viewing angle of 40 degrees, to create "an immersive cinematic experience." What does 40 degrees mean to those of us who love math in theory but not in practice? Skip the protractor, and multiply your seating distance (in inches or centimeters) by 0.84. This gets you the recommended screen diagonal.

2.75미터에서 THX는 90인치를 권고

 


 

예제 사진을 보니 약 70인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실 구매전에도 이런 관련 글들일 읽어봤었기 때문에 구매하는데에 좀 더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미국이 아무래도 땅도 크고 집도 크고 하다보니 거실도 클것이고, TV에 관한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겁니다.

 

위의 참조 문헌들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간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과는 좀 다르죠. " 70인치 넘 큰거아닌가? " 생각은 어쩔 수가 없지만 우리의 눈건강(피로를 줄이는 일) 에는 대형TV가 답임은 진리인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20평이 넘어가는 아파트나 원룸의 경우 거실사이즈가 대략 3미터가 넘어가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오른쪽 사진처럼 미국에서 권장하는 인치수를 보면 70인치정도가 적당함을 알 수가 있지요. 문제는 대형TV들의 가격이 아직은 안드로메다에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누구나 큰 사이즈의 TV를 사고 싶지만... 그넘의 가격이 문제인 것이겠지요. 저 역시 그러다보니 해외 구매를 시도한 것이구요. 

 

 

 결론은 " 큰 TV 좋은건 아는데, 돈이 되냐? " 겠지요?


그래도 지금은 TG에서 70인치 TV가 싸게들어오기도 했고, 해외즉구를통해서 삼성 65인치도 싸게 살수 있으니 대형TV를 구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일이 되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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