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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컴퓨터의 성능이란???

by 앨리스이야기 201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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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장이 생겼다.

하늘은 맑고 푸르며 불어오는 바람은 간만에 건조함이 가득하다. 

엄청난 양의 햇 볕을 제외하고는 지방출장은 여행같은 기분이 든다. 한참 후~

 

일을 마쳤다. 마침 지방에 있는 친구 사무실이 가까워 잠시 들러 차나 한 잔 하려고 방문했다.

 

 

간만에 만나는 지라 할 이야기가 많음에도 결론은 직업병을 버리지 못하니... 

친구의 컴퓨터가 어떤지 보고 최적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이친구의 컴퓨터를 보니 펜티엄4 코어가 붙어 있다. 안봐도 꽤 오래된 컴퓨터임은 분명하지만 이런 컴퓨터 만지는 재미도 쏠쏠 하다.

 

먼저 패스마크를 통해서 이 컴퓨터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사양은 어떤지 파악해 본다

 




위의 그래프에서 초록색 그래프가 친구의 컴퓨터인데, 정말 상상도 못할만큼 현재의 제품들과 많은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성능은 떨어짐을 확인 했으니... 마지막으로 하나를 더 묻는다


" 컴터 사용하는데 불편한거 있어? "


내가 컴퓨터쪽 전문가임을 잘 아는 친구는 의외로 "전혀 없다" 고 대답한다.


그럼 이 경우 나는 혹 건드릴만한 것이 있더라도 전혀 손대지 않는다. 

컴퓨터라는 것은 자신이 하는 작업에 불편이 없다면 업그레이드 혹은 최적화라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 되려 변화된 컴퓨터환경이 사용자에게 큰 불편을 가져다 준다.


결론은 난 이 친구의 컴퓨터를 전혀 손대지 않았다. 사양은 떨어지지만 내가 만져봐도 전혀 느림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백신과 같은 프로그램이나, 기타 쓸데없는 프로그램들도 전혀 깔려 있지가 않았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서 정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리얼한량의 입장에서는 전혀 권하지를 않는다.

주요 파일이 파괴되는 경우도 꽤 많을 뿐더러, 각 종 스폰서 프로그램들이 같이 깔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되려 컴퓨터가 느려지는 멋진 현상을 일으킨다. 


여러분들 바탕화면에 자신도 모르게 깔려있는 지마켓 바로가기나 11번가 바로가기 등도 이런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최적화 유틸 중 하나인 advanced system care라는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본다. 

 

일반인들은 컴퓨터가 느려지면 최적화라는 단어를 연상시키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설치한다. 그렇게 잘 꼬셔주는 블로거들이 꽤 있는데 바로 위와 같은 경우다. 


위의 블로거는 위 최적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실제 이런 프로그램들과 블로거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



위의 화면은 실제 블로거가 유도한대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하는 과정을 캡쳐한 것이다.

특별히 사용자 지정 없이 넘어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내가 빨간 네모 친 곳을 자세히 보면 각 종 툴바 및 이베이등 쇼핑몰 바로가기 등을 동의하고 설치한다는 내용을 잘 못알아보게 되어 있다.


이들의 목적은 이것을 많이 깔 수 있도록 일반인들을 현혹하는 것이고, 그것만을 생각한다. 

과연 이런 영리목적이 주된 업체의 프로그램이 컴퓨터의 최적화를 얼마나 생각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만들었을까??? 

내 결론은 " 난 그래서 이런 최적화 프로그램을 까는 것은 반댈쎄 "



" 컴퓨터는 성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적화(단순화)가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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