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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청춘FC vs 성남 경기도 다녀왔습니다. (골~)

by 앨리스이야기 201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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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와 성남의 경기가 열린다는 방송을 보고 고민에 빠집니다.

지난번 경기처럼 담벼락 구멍으로만 보다가 와야하는 최악의 사태에 빠지게되면 와이프에게도 욕을 먹을것이고...

다행히도 성남FC 홈경기장인 탄천에서 열린다고 하기에 기쁜마음에 원주에서 성남까지 떠나기로 합니다. 그런데...

성남 탄천 운동장이 가까워 올수록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설마 1만 5천 이상 들어가는 경기장인데 문제가 있겠어???




성남 서포터즈들의 강력크한 응원소리를 맞이하며 입장한 탄천의 상황은 ㅠㅠ 최악입니다. 이미 가득차버린 관중석의 모습들은 와이프의 레이저를 피할 수 없게 합니다.




성남FC 케이리그 클래식때도 보기 드문 만원의 행렬이... ㅠㅠ 끝이 없습니다.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점 점 자리가 꽉차다 못해 스탠드 여기저기 앉기 시작합니다. 저도 간신히 제일 모서리쪽 남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입추의 여지가 없을만큼 가득한 관중의 행렬이 계속됩니다. ㅠㅠ 와이프의 투덜거림 시작됩니다.




정말 짜증난 점은 VIP석 부분은 전부 막아버렸습니다. 정말 텅텅 빈 vip석을 보면서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vip문화가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해버림을 모른다는게... 결국 어떤 아저씨는 폭팔하시고 vip석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문열라고 말이죠. 

경기가 끝날때까지 한 쪽은 미여터지고, 한 쪽은 여유롭고... 짜증이 절로 나던군요. 당최 무엇을 준비한 것인지... 지난 번 상암때와 무엇이 다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보이시죠? 중앙 vip석은 텅텅 비어 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해 한 경기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씁쓸한 마음이 든 하루가 되버렸네요 .어쨌든 성남 탄천은 축구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지만 구장의 수준은 좋지 않았습니다 .게임을 보는내내 경기장과 관중석의 거리가 너무멀어서 영상처럼 봐야만 했습니다. 개미 코딱지만한...


어쨌든 이날 청춘FC의 경기력을 보자면 성남fc 2군을 맞이해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체력적으로는 많이 올라온듯 했습니다. 특히 이강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 깜짝 이벤트라 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20년 가까이 팬놀이만 하고 있는 안정환의 모습은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당최 언제쯤 싸인이라도 한 번 받을 수 있을지... 염호덕 선수는 이날 경기를 잘뛰기는 했지만 역시 개미코딱지 만한 모습만 본터라...



조명탑의 조명은 정말 강렬한 것 같습니다. 




성남FC의 팬시샵은 이날도 열지 않았습니다. 특히 청춘FC의 펜시샵도 볼 수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투덜거림의 와이프를 달래기위해 경기가 끝나고 맛있는 분식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원주에서 성남까지 가깝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점과 아직은 제대로 활용치 못하는 청춘FC의 이야기와 인기까지 말이죠. K리그클래식의 발전을 위해서 큰 화두를 던져준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골영상은 FHD로 촬영한 것이며, 일반 게임영상은 초고화질 UHD 영상으로 남겨드립니다. http://itwind.co.kr/review/review_read.html?rev_id=66  <= UHD 영상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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