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느릴땐 작업관리자를 살펴라!

일주일의 시작을 알리는 일요일... 간만에 IT풍류는 상콤한 동영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노트북을 켜고 즐겨찾기를 열어줍니다. 일요 예능프로를 통해 알게된 박초롱필라테스강사의 1분 튼튼건강 영상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당연히 영상은 고화질 1080P로 옵션을 변경하고 감상을 합니다. 그래야 하나 하나 놓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세세한 부분까지...

그런데??? 컴퓨터가 버벅이기 시작합니다. 왜그럴까요? 

컴퓨터를 바꿀때가 된 것일까요? 일상에서 느려터진 컴퓨터같이 짜증나는 일은 없을겁니다.

컴퓨터는 소프트웨어(프로그램)와 하드웨어(기계장치)로 나뉩니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라 할지라도, 소프트웨어가 좋지 않으면 좋은 성능을 낼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들은 개발 후 점검 단계를 거쳐가면서 출시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스트를위해 베타버전인 싸이월드를 이용해봤습니다. 아직 베타버전인 싸이월드는 실행을 하면 다운되는 경우가 꽤 나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싸이월드의 새로운 베타 페이지를 실행시키자 마자 CPU 점유율이 급상승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현상으로 인해 시스템은 매우 불안정해지고, 응답없음 현상을 매우 많이 보여줍니다. 이는  하드웨어적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문제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빨간 박스 안 프로세스를 보면 메모리 및 CPU 점유율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프로그램이 아직 최적화 되지 못한 것을 알 수가 있으며, 아직 베타버전이라고 써 붙혀놓은 이유를 금 방 알 수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베타버전을 테스트한 시스템은 코오2듀오 T8100에 메모리 3G인 노트북입니다.

그래서 아이비브릿지에, 4G메모리를 사용하는 노트북에서 테스트해보았는데, 코어2듀오 노트북에 비하면 확실히 좋기는 하지만 역시나 CPU 프로세스가 매우 불안정하게 그래프를 띄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점유율이 안정되지 못했기때문에 시스템의 작동에 있어서 버벅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특정사이트에 방문했을때 시스템이 유난히 버벅된다면, 그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에 문제가 있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맥북에어에서 실행해 보았는데, 사양으로보면 아이비브릿지 노트북이 가장 좋지만, 정작 맥북에어에서의 싸이월드 베타프로그램의 체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음악이 종종 끊기긴 했지만 그래도 위의 두 사양보다는 사용함에 있어서 크게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 글을 포스팅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떤 특정프로그램 혹은 웹사이트 방문 시 나타나는 컴퓨터의 버벅임은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경우는 아무리 컴퓨터 본체를 두들겨대고 AS를 받는다 해도 증상이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결론은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컴퓨터가 이상하게 느려졌다면, 작업관리자의 CPU점유율과, 메모리 점유율을 살펴라! 입니다.

컴퓨터가 느린분들의 대부분은 이런경우가 많습니다. 작업관리자를 통해 컴퓨터를 빠르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작업관리자를 살펴라

2. CPU나 메모리의 점유율이 특별히 높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살펴라

3. 특별히 높은 프로그램은 과감히 지우거나 업데이트하라

[출처] 프로그램 최적화의 중요성|작성자 IT풍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