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PC가 뭐에요?

요즘 많은 회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올인원PC 과연 어떤 제품일까요?

간단히 보자면, 모니터에 본체가 같이 붙어 있는 형태의 제품을 올인원PC라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TV기능과 같이 기존의 컴퓨터 본체 혹은 TV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매해야 했던 것이 기본 내장되어 있다 정도가 다를 수? 있는 요소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마트TV와 올인원PC는 비슷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무엇을 중심으로 판매를 하냐가 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본격적으로 출시된 지 1년이 조금 더지난 올인원PC는 태블릿 혹은 태블릿형 노트북들과 경쟁아닌 경쟁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쓰임새는 살짝 다를 수는 있지만 말이죠. 

그럼 대한민국에서 올인원PC로 가장 많이 공을 쏟고 있는 삼성 제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은 센스 혹은 데스크탑에 들어가던 명칭들을 이제 없애고, 전부 artiv라는 이름으로 통합을 하였습니다.

삼성 올인원PC 아티브의 스펙입니다. 스펙은 일반PC와 다를 것이 없지만, 별표처럼 기본으로 멀티미디어쪽 특성이 강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깔끔하고, 일반 데스크탑용 VGA가 아닌 노트북용 모바일 VGA가 사용된다는 점(태생적 구조의 약점)이 조금 다릅니다.

 

 

삼성의 제품 기획자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 기존PC와 삼성올인원PC 아티브의 차이를 설명하는 점이었을텐데요. 위의 사진처럼 올인원PC는 따로 본체가 없기때문에 디자인에서는 좀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케이블이 필요 없는 것이지요.

 

일단 좋은 스피커 달고, 좋은모니터 사고 이쁘장한 본체를 사면 스펙이나 기능적으로는 올인원피씨는 일반데스크탑과 차이가 없기는 합니다.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대한 디테일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는 것(수리도 어렵다)은 아티브의 치명적인 단점이이 될 수 있습니다. 왜 만들었을까요? 올인원 피씨를요...

삼성 올인원PC 아티브가 원하는 시장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자사 제품들의 연동 세일즈 및 원룸족들을 위한 만능TV 혹은 스마트TV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V들이 일반적인 기능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만능으로 움직일 제품이 있다면, 충분히 영역메이커역할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쪽으론 애플이 가는 방향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삶 자체를 애플기기들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게 만들고 있지요. (맥,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그럼 삼성 올인원PC 아티브는 어떤 분들한테 권할만한 제품일까요?

PC 성능으로만 본다면 가격대 성능비는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 쇼핑몰에 등록된 제품들의 스펙을보면 매우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래의 캡쳐화면은 네이버에서 올인원PC로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디자인을 보고 샀다가 컴퓨터 자체가 보여줘야할 기본기능에서 만족을 못하는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올인원PC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점을 구매전에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올인원PC는 성능을 떠나서 디스플레이와 본체가 분리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능이 필요한경우 지금처럼 완전히 일체형이면 모니터까지도 계속적 업그레이드를 해야하고, 그에 따른 비용이 증가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소니의 올인원PC만해도 디자인은 윈도우 8.1까지 더해 보기는 좋지만, 삼성 제품과 크게 다를것은 없습니다. PC성능이 중요한 분들이라면, 흔한말로 블랙베리 스마트폰들처럼 이쁜쓰레기가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모니터와 디스플레이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올인원PC 누가 사면 좋을까요? 현재까지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올인원PC! 게임을 하지 않을 신혼부부가 살짝 무리해서  안방에 두면 괜찮은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