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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강남 쏘나타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by 앨리스이야기 201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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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IT풍류는 회사를 마치고 테헤란로를 지나 청량리로 향합니다.


'뚜벅 뚜벅' 테헤란로를 지나다보면 정말 많은 차들을 볼 수가있습니다. 강남이다보니 특히 다양한 외제차들을 볼수가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우디를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수 많은 외제차 중에 많은 수가 바로 BMW입니다.


일명 '강남 쏘나타 ' 입니다. 강남에 가면 쏘나타만큼이나 흔한 BMW의 520D를 혹은 BMW를 말하는 것인데요. 그러다 보니 520D가 쏘나타 크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과연 이런 생각이 맞는 것일까요???


쏘나타, 아우디, BMW, 그렌저 스펙 및 가격


자세히 보시면 520D나 라이벌인 A6의 경우는 그렌저보다 크거나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아우디가 조금 더 큰 편이긴 하지만 BMW의 5시리즈가 쏘나타사이즈라고 생각을 하시면 곤란합니다.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우디 A4를 아반테 급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쏘나타급으로 생각하는 A6나 라이벌 BMW 520D 때문에 한 단계 아래인 A4는 아반테 급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죠.

 

쏘나타, 아우디, BMW, 아반테 스펙 및 가격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A4는 쏘나타와 크기면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아반테보다는 큽니다. 아반테는 아마도 아우디는 3시리즈가 비슷한 사이즈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옵션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국산 차량이 훨씬 뛰어나고 전고 (천정)이 높기 때문에 공간적으로 훨씬 넓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국산차가 전형적인 세단의 모습이라면 독일차량은 전고가 낮고 폭이 넓으며 축간이 더 긴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비와 드라이빙의 촛점을 둔 까닥일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독일차량은 처음 탑승하면 갑갑한 느낌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우디 A4와 K5 크기 차이


기아의 K5와 아우디 A4를 비교해봐도 두 차종의 차이가 명확하게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독일차량과 국내차량은 어떻게 보면 서로의 영역에 걸치지 않는 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견제를 하다보니 사이즈를 조금 더 크게 만드는 경향이 이러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K7 홈페이지 


기아의 홈페이지를 가면 이러한 모습은 더욱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자사의 K7 (현대 그렌저) 급이 아우디의 A6와 동급임을 대놓고 표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기아에서 제시하는 비교표를 보면 동급대비 국산차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가 있습니다. 가격도 두배의 차이를 보일 뿐더러 옵션등에서도 훌륭하죠.


그러나 옵션이 주가 아닌 자동차 본래의 기능에 중심을 두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상대적으로 옵션이 부족한 독일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요즘은 수입차 매장들을 방문하시면 쉽게 시승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수입차가 아직은 초기비용이 비싸고 수리비 등에서 약점이기는 하지만 즐거운 청춘을 위해 한 번쯤 질러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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