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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마트폰 중독? 영어공부? 나비태블릿

by 앨리스이야기 201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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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우리집이 시끌 시끌 합니다. 


산골 마을인지라 조용하지만, 명절을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집을 찾는 경우는 드뭅니다.


왜냐구요?


와이프가 조리원에서 만난 엄마들과 함께 하는 모임이 있는데, 마침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한 탓입니다. 


이럴때는 지난 가을에 만들었던 70인치 TV를 활용한 디지털북카페나, 와이프방 공사는 남편으로서 뿌듯하기만 합니다.


어쨌든 이번 모음은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엄마들의 고민들 중 하나인 아기 영어공부와 요즘 가장 큰 화두인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 할 수 있는 모임이 결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엄마들의 첫 번째 모임입니다.



지난 겨울 힘들게 만든 디지털북카페~ 현재도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


역시 아주머니들의 시작은 맛난 식사입니다. 아이들은 디지털북카페에서 나오는 교육컨텐츠를 열심히 시청 중입니다. 



식사를 하신 후 간단하게 티타임을 시작하시지요. 커피의 진리는 자판기 커피입니다만...



식사와 커피타임이 끝나고 앞으로 같이할 나비태블릿을 개봉합니다. 미국도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중독은 심각하지요. 미국에서는 이미 자녀들 전용 키즈 태블릿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미국에서는 지금 나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기주도 생활을 담당하는 디지털 초어리스트, 미국 CCSS 프로그램을 담은 영어공부프로그램 윙즈, 저렴한 가격과 아이들의 습성에 맞는 설계까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례로 영상처럼 나비태블릿은 머리 위로 집어던져도 깨지지 않습니다.



나비태블릿과 함께 가장 관심을 끌었던것은 바로 아이들 전용 헤드셋입니다. 


아이들의 습성상 일반 이어폰 혹은 헤드셋은 과도한 볼륨에 노출되어지는데요, 나비태블릿 헤드셋은 부모가 스위치 하나로 귀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수준으로 볼륨을 고정 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젠하이저? 와 같은 고급제품으로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날 주인공은 아기들은 아닙니다. 요보다 조금 더 큰 아이들인데요, 엄마들이 첫 모임에 같이온 아이들도 신기한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비 태블릿은 전용 스탠드가 있어서 사진처럼 세워놓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엄마나 아가나 그동안 봐왔던 스마트폰만 보다가 미쿡에서 넘어오신 아이들전용 태블릿을 만나니 신기한가 봅니다. 하긴 저도 처음에 구입했을때는 더 그랬습니다. ㅡㅡ;



나비태블릿 헤드셋은 아이들용으로 개발되었지만, 실제로는 성인이 사용해도 될 수 있는 사이즈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정말 깜찍하네요.



이날 엄마들의 첫 모임에서는 다양한 나비태블릿 악세사리까지 같이 구입해서 아이들이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사진속의 키나비는 나비태블릿의 뒤에 자유자재로 이름이나 개성을 꾸밀 수 있는 팬던트?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이들 전용 태블릿이라 태블릿 주변이 실리콘 재질 처리되어 있습니다. 


태블릿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지만, 아이들의 그립감에도 훨씬 부담을 줄여줍니다. 색상은 3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국내서는 빨간색밖에 구하지 못해 아쉽기는 합니다.



현재까지 제가 사용해본 나비태블릿은 조금 어렵습니다. 


기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은 우는아이 달래기용, 혹은 내가 편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쥐어주는 도구였다면 나비태블릿은 그 안의 프로그램들을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적응해야 합니다. 


이번 모임도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엄마들간의 1일 1공부 하기 프로그램 전에 엄마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IT쪽에 종사한다고 제가 이런것까지 설명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아무튼 이번 엄마들의 모임이 꾸준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아빠인 저로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걱정되신다면 한 번 같이 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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