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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수입 자동차 vs 국산 자동차

by 앨리스이야기 201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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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차를 살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인식을 하게 된다.

 

1. 수입차는 무리겠지?

2. 쏘나타 혹은 현대차 정도면 무난하겠지?

 

이러한 인식은 상당히 무서운 것이어서 두 가지의 악용된 사례가 발생을 하게 된다.

 

1. 현기차의 독점

2. 수입차의 가격 구조 공고

 

그렇다면 다음의 두 가지 상황은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1. 연비가 좋은 외제차를 사도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을꺼야

2. 사고가 나면 되도록 보험이 아닌 자비로 처리해야해(그래야 사고이력이 없어)

 

마지막으로 이렇지는 않았는가?

 

1. 쏘나타 사는거 조금만 더하면 그렌저나 제네시스 정도는 사도 되지 않나? (어차피 월 할부금 조금만 더내면 되는데)

2. 어차피 샀으면 몇 백 더줘도 풀옵션으로 사야하지 않나? 중고로 팔때도 그렇고...

 

위와 같은 상황에서 결국은 국산차를 선택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 모습이다.

물론 국산차가 좋지않다 이런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다.

나역시 마케팅과 세일즈를 기획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인식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조금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하아~ 아우디 A4느님

 

일단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이자, 우리차 중 하나인 아우디와 국산차의 유지비용(사고 제외)을 비교해 보았다.

아우디는 나의 로망이자 즐거움이다. 물론 이로서 편파적인 글이 나오는것이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이 아닌 그냥 현실만 간단히 적어보려고 한다.

 

마침 인터넷 사이트에 이를 한 눈에 보기 쉽게 비교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올려드리니 한 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하다.

 

(위) 차량 가격, (하) 5년간 유지비용

 

자~ 처음 도입때 물었던 내용들을 기준으로 차량들을 선정해 봤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A5, Q5는 번외선수로 넣은 것이니 논외로 치자

잘보면 A4와 제네시스, K5의 가격차가 그리 크지 않음을 잘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천 6백(K5 vs A4)가 적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차를 사고 5년을 탄다는 기준으로 생각을 해볼때 유지비의 차이가 꽤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물론 무사고의 가정이다)

마지막으로 빼먹은 부분은 국산차는 거의 없지만, 수입차는 실상 할인율이 매우크다.(A4 기준 2013년6월 현재 약 차량 가격의 15% 할인 중)

여기서 할인된 비용은 5년간의 보험료로 내고도 남는다. 

 

K5 + 5년 유지비 = 5천 6백만원 


A4 + 5년 유지비 = 6천 2백만원


그랜저 + 5년 유지비=7천 3백만원

 

위와 같은 차이가 난다. 

그랜저의 경우는 되려 A4보다 더 큰 구매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위의 내용대로라면 꼭 수입차를 타는 것이 국산차 대비 전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만은 아니다.

 

여기서 다른 반문이 2가지 나올 것이다.

 

1. A4는 너무 작다 (그 가격이면 그렌저가 더크다)

2. 사고가 나면 어떻하냐? (이런 가정은 사실 답이 없는 거다)

 

여기서 첫 번째 가정인 A4는 너무작다라는 사실에 과연 그런지 한 번 비교해 보자

 

차종 별 크기 차이

 

그랜저와 A4의 전체 차종 길이 차이를 보면 약 200미리 즉 20센티 차이가 난다. 200미리라 하면 상당히 크게 느껴지긴 한다.

성인 한 뼘의 크기가 약 20센티니 약 한 뼘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그럼 실내 크기에 영향을 많이 주는 축간거리를 보면 약 4센티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는 주행감이나 실내공간 확보에도 더 좋은 영향을 준다.

전폭은 3.5센티 차이라 실상 차이를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어쨌든 그렌저가 더 크긴 하다.

 

그렇다면 K5와는 어떨까?

K5가 15센티 정도 더 길고 축간 거리는 1센티 정도 더 크다. 결론은 K5가 더큰게 맞다 

전폭의 경우는 1센티 K5가 더크다.

 

결론을 내보면 A4가 3개의 비교차종에 비해 더 작은 것은 맞다. 그런데 그 차이크기가 과연 여러분들이 느끼는 너무도 큰 차이만큼일지는 판단하기 나름이라고 본다.

 

재미 있는 사실은 차량의 무게의 비교는 A4가 그렌저보다도 작음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더 나간다는 사실이다.

이게 일반적으로 돌아다니는 쿠킹호일 현기차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차량의 무게는 A4가 비교한 3가지의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이 나간다.

 

A4 혹은 독일 수입차를 타고다닌다면 2가지의 재미는 느낄 수 있다.

 

1. 독일 수입차라는 점에서 오는 나에대한 주위시선 (장/단점이 될 수 있다)

2. 독일 차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드라이빙의 재미

 

위의 2가지가 정말 매력적일 수 있는데, 저 것은 국산차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말이다. 

이러한 것이 프리미엄일 수는 없지만, 국산차대비 불편한 부분들을 충분히 상쇄시키는 맛은 있다고 실제로 타보시면 느낄거라 장담은 한다.

 

요런 재미 아무나 느끼는거 아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수입차 대비 국산차의 상대비교는 이렇다.

1. 옵션 부분에서 국산차가 조금더 좋다.

2. 크기에서도 국산차가 조금 더 크다.

3. 가격은 크게 차이가 없거나 국산차가 더 비싼경우도 있다.

4. 유지비는 국산차가 더 비싸다. (5년을 탄다면 쏘나타도 아우디 급이다)

5. 보험은 어쩔 수 없이 수입차가 더 비싸다.

7. 국산차 에쿠스를 타는 것 보다 A4를 타는게 더 돈 잘 버는 애로 본다.

8. 여기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AS는 크게 차이가 없다. 단지 예약을 잘해야 불편함이 덜 하다.

9. 국산차는 거의 할인이 없지만, 수입차는 때를 잘 맞추면 할인이 크다.

10. 수입차 할인 받는 금액이면, 몇년치 보험료 이상으로 남는다. (여기서 국산차와의 비용은 더 세이브 된다.)

 

결론 : 국산차 생각보다 많이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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