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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라인 원더브라를 피하자!

by 앨리스이야기 201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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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인터넷 정보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정복중인 구글조차도 대한민국에서는 다음과 네이버의 벽에 막혀서 헤매고 있는 실정이지요.


어떻게 보면 자랑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반대로 보면 편중된 온라인 정보만을 접하는 결과를 받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조립컴퓨터 유저들이 많이 모여있는 다나와는 IT풍류도 자주 들리는 사이트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던 중 눈에 띈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 기사입니다.  


4세대의 인텔 제품들을 비교해본 다는 것은, 조립컴퓨터를 구매하고자하는 유저분들께는 매우 흥미가 있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작은 트릭이 숨겨져 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인텔 1세대 제품과 4세대 제품간 차이를 표기하는 그래프는 숫자데이터와 다르게2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실제 차이는 두 배가 아닙니다. 이럴때 보통 이용하는 엑셀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었던걸까요?

 


미국의 유명한 벤치마크 사이트 중 하나인 탐스하드웨어를 보면 그래프의 범위가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탐스하드웨어가 옳다가 아니라, 온라인 기사라는 것은 미디어의 양심을 가지고 작은 것 하나라도 정직하게 써야 합니다. 다나와 기사는 일종의 눈에띄지 않는 트릭인 것이죠.


리뷰 사이트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기자분이 어떤 글을 쓰기위해서는 기획을 하고 집필을 시작합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리뷰 사이트를 들어오는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주제를 보면 AMD 제품도 합리적이고, 하스웰도 합리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표현을 쓰기보다는 "30만원대 시스템에는 좋은"  " 용산에서 가장 합리적인 AS를 제공하는 " 와 같이 주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미디어들 보다 영향력이 좋다는 파워블로거의 글은 어떨까요? 청소기를 추천하고 있는 글을 들어가 봅니다.

결론을 보면 저도 사용해보고 싶다 라는 문구가 있는게 보이네요.

실제 제품을 써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스펙만 보고도 제품이 슈퍼 울트라 추천할만한 것인지 알만한 청소기 전문가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추천을 할까요? 실제 내용은 업체에서나 제공할 메뉴얼을 짜집기 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기사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까요?


가장 많은 형태의 블로거들입니다. 맛 집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전 이 맛집의 기준이 가장 궁금합니다.
그냥 찾아가서 내가 먹어보고 맛있으면 맛집인 것인지? 맛 집 카테고리에서 네이버가 인정한 대표 파워블로거이기 때문에 이분의 글은 매우 중요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분의 글과 사진은 훌륭합니다. 다만 대표 식객이 되고 있다면...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글을 집필하는 것이 이분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좀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1등 언론을 자청하는 조선일보는 어떤지 살펴봅니다.
조선일보의 규모는 업체의 스폰에 의해 살아가는 작은 미디어나 블로거들은 생존형과는 다르기 때문에 업체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작은 규모의 미디어와 달리, 조선일보는 철학과 객관성을 가지고 기사를 집필해야 할 것입니다. 

위의 사진만을 놓고 본다면 조선일보인지 야당 소식지 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과 야당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디어 같습니다.

이들은 왜이리 야당 소식에만 집착을 할까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원더브라의 광고카피 입니다. 

원더브라가 수 많은 남성들의 눈을 속이는 도구지만 그들의 트릭은 왠지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원더브라 같은 기사는 피해야 합니다. 막연히 모아주고(트래픽) 올려주고(상품성) 현혹시키는(가치)이런 기사들은 걸러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온라인 기사를 보면서 3가지 정도는 체크하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눈에 보이는 그림보다 숫자를 확인하자!
2. 제품 사용기는 객관적 데이터를 기준한 것인지 확인을 하자!
3. 카더라~ 성 온라인 기사는 배재하자!

' IT풍류가 원하는것은 많은 정보가 아니라 보기 편한 정보(기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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