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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손흥민! 구자철! 박지성! 중계 동시에 보는 방법

by 앨리스이야기 201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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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매니아 IT풍류는 K리그 FC서울의 광팬이기도 합니다. 비록 데얀과 하대성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올해는 리그보다는 아챔을 털어주기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새벽 생중계로 보던 손흥민의 골은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속이 후련하도록 날아가 촤악~ 소리와 함께 감기는 골을 보면 스트레스가 한 순간에 날아갑니다. 


IT풍류는 K리그를 사랑하지만, 매주 주말만 되면 있던 약속도 취소 할 정도로 유럽 축구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종 종 고민이 생기곤 합니다. 
바로 유럽파 축구선수들이 동시간대에 출전을 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입니다. 손흥민외에도 구자철, 기성용, 박지성  등 등 동시에 출전을 하게되면, 정신없이 채널과 스마트폰을 왔다 갔다 합니다.

손흥민 8호골 (시즌 10호)

고민이 반복되던 중 U+의 광고를 보니 획기적인 방식이 나왔더군요. 바로 4개채널 동시시청입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U+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산골의 특성 ㅠㅠ) 현재 사용중인 IPTV는 KT것인데...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4개채널을 동시 보는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올해 월드컵을 생각한다면 빨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브라질, 네덜란드, 독일 경기를 재방으로 보면 맥빠지지요...



방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바로 요즘 TV나 모니터들이 지원하고 있는 HDMI포트를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연결만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나 다음에서 지원하는 스포츠 경기 중계에 접속합니다.플레이를하면 저렇게 훌륭하게 나옵니다. 굳이 유료채널 돈들여서 볼필요가 없습니다. 


사진상은 4경기를 띄워놓은 상태입니다. (참고로 현재 네이버나 다음은 720P를 지원합니다)

크롬에서 축구 중계 하나, 익스플로러로 소치 중계 및 김보경 경기를 4개를 해보니 잘 됩니다. 무선인터넷인데도 말이죠.
 
각 채널별로 소리도 각기 출력이 되기 때문에 저련경우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3개는 꺼놓고 메인인 원하는 경기를 좀더 크게 해서 보면 됩니다.

그럼 제가 촬영한 동영상을 올려드릴테니 어떤지 판단해 보시죠.


어떠신가요? 볼만 하신가요? 위 영상은 약 3미터거리 (대한민국 대부분의 가정집 거실 사이즈)에서 찍어본 것입니다. TV는 TG삼보 70인치 M70KA 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경기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솔직히 큰 화면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은 U+가 광고 했던 영상의 일부입니다. TV 사이즈는 55인치 정도 되지 않을까 싶고... TV를 보는 거리가 (허리를 앞으로 숙인것 까지 하면...) 1미터 간신히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 화면에 영상을 담고자 저렇게 찍었을 수 있지만, 정확히는 저렇게 가까이서 보지 않고서는 실제 4개의 채널을 동시에 보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문자 가독성이 전혀 나오지않고, 영상사이즈도 개미들이기때문이죠. 결국 다중채널은 화면이 매우 커야 의미가 있습니다.


네이버의 영상서비스는 정말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U+가 지원하는 동시채널 시청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의 경우는 팟플레이어를 통해서 축구시청이 가능한데, 네이버처럼 어떤 기능이 있는지는 찾아봐도 보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구자철경기와 기성용경기가 겹치는군요!

어쨌든 저는 우리 아들 2호가 사랑하는 빅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제를 해소하는 중입니다. 매달 KT에 유료채널을 이것때문에 내기도 싫고, 스마트폰으로 팔 떨어져가면서 작은 화면에 내 눈의 건강을 맡기기도 싫습니다.


걍 쇼파에 누워서 컴퓨터만 몇 번 클릭해주면 끝이지요. 올 해 사다놓은 맥주랑 쏘시지가 다떨어져 갑니다. 내일은 시간되면 코스트코나 들려서 맥주나 좀 사놔야겠습니다. 

주말 밤 이것처럼 편안한 아빠의 휴식간은 없으니 말이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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