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4 FC서울과스완지 리그를 서로 바꾼결과는?

K리그 FC서울의 골수 팬인 IT풍류는 TG삼보의 70인치 TV와 엑스박스원을 구입하면서, 한 때 몰입했었던 피파시리즈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일을 저질러봤습니다. 피파14가 리그를 서로 스왑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기때문이죠.

FC서울은 과연 프리미어리그로 현재 스쿼드로 가면 몇위나 할까? 라는 생각에 저는 충분히 11위권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로 자동 시뮬레이션을하면 리그 18위 이상을 하는 경우가 없더군요. 그래서 직접 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살림을 시작해보니...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예산이 너무나 적습니다. 그래서 FC서울로 캐리얼르 시작하기전에 강제트랜스퍼 기능을 활용해서, 카바니, 메시, 호날두, 이브라히모비치 등 매우 비싼 선수들을 옮겨왔습니다. 그리고 되팔아서 선수 트레이드용 버짓을 마련했습니다. ㅠㅠ

442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짠 스쿼드입니다. 수비수들은 위에 마련한 버짓으로 스토크시티의 쇼크로스, 벤피카의 에제키엘 가라이, 유벤투스의 카레라스?를 각 1000만 파운드 정도에 데려왔습니다.

레프트백은 그냥 어디서 싸구려 선수 유망주 데려왔구요, 골키퍼는 QPR의 그린을 데려왔습니다. 

그외에도 박지성과, FC서울 출신 기성용, 이청용을 데려왔습니다. 박지성과 기성용은 임대 중이기때문에 시즌을 시작하면 트랜스퍼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니저모드 실행전에 강제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청용은 500만파운드를 제시하니 냉큼 팔더군요... 볼튼 생각보다 쪼잔한 느낌이 듭니다. ㅡㅡ

그래서 시즌을 시작하니 현재는 9위를 기록중입니다. 이넘의 발컨트롤은 언제쯤 좋아질지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세미프로인데도, 키퍼랑 1:1시 칩샷등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넣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케이리그클래식으로 건너가 스완지시티는 어떨까요? 3번을 넘게 시뮬레이션을 해봤는데요, 거의 깡패수준입니다. 일방적으로 패다못해서 압도적입니다. 과연 저만큼이나 잘할까요? 제 생각에는 3위권이나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2패가 있는것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FC서울로 UEFA리그에 참가해봤습니다. 영상이 이뻐서 찍어올려봅니다. 아직 챔스는 참가해본적이 없어서 화면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챔스도 나가게되면 같이 찍어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FC서울이 몇 위나 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비록 강원도에 살기때문에 가볼수는 없지만 올해는 아챔을 쓸어버리길 고대합니다.

FC서울 화이팅!!!

FC서울 2014년 유니폼